시편 52편 4절 말씀묵상 간사한 혀여 너는 남을 해치는 모든 말을 좋아하는도다 (시 52:4) 간사한 혀가 토해 낸 말이 많은 사람들을 파멸시킨 것과 같이 이제 하나님께서 영원히 그 혀의 소유자를 파괴시키실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간사한 혀의 소유자가 안전하다고 생각하던 자리도 갑자기 위태로운 상태로 돌변하게 될 것이며 끝내 멸망의 자리로 변할 것입니다. 간사한 혀가 비록 처세술에 뛰어나 순간적인 행복과 풍요로움을 누릴지 모르지만 하나님께 서는 그러한 불의를 간과해 버리시지 않고 공의에 입각하여 철저하게 보응하십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 모두는 간사한 혀에 매료되지 말고 그 혀의 결국을 바라보며 우리의 입술을 매 순간 점검해 나가는 인생이 되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시편 51편 3절 말씀묵상 무릇 나는 내 죄과를 아오니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 (시 51:3) 다윗은 자신의 죄에 대하여 철저하게 자각하고 있었습니다. 내 죄과를 안다는 것은 단순히 이지적인 자각이 아니라 전인격적인 승인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다윗은 자신의 과오를 철저하게 수긍함으로써 하나님 앞에 자신의 적나라한 모습을 드러내어 놓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회개의 첫번째 단계는 하나님 앞에서 자신이 죄인임을 자각하며 시인하는 인생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시편 50편 3절 말씀묵상 우리 하나님이 오사 잠잠하지 아니하시니 그 앞에는 삼키는 불이 있고 그 사방에는 광풍이 불리로다 (시 50:3) 하나님께서 당신의 뜻을 전달하시기 위해 이 세상 사람의 눈을 여실 때 나타나는 것으로서 어리석은 백성을 깨우치시는 장면이 본 귀절입니다. 이 같은 장면은 인간의 육체적 시야를 현란시키기보다는 죄로 어두워져 있는 영혼을 각성시키기에 적절한 방법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자연계의 변화를 통한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한 자는 막연한 공포나 감격보다는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무엇을 말씀하실 것인지에 대한 기대를 먼저 갖는 인생이 되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시편 49편 5절 말씀묵상 죄악이 나를 따라다니며 나를 에워싸는 환난의 날을 내가 어찌 두려워하랴 (시49:5) 여기서 ‘죄악’이란 하나님의 사람들이 저지르는 실수가 아니라 하나님의 사람들을 박해하는 자들의 악행과 불의를 가리킵니다. ‘죄악이 나를 따라 에우는 환난의 날’이란 말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해치려고 불의한 세력들이 모여서 활동하는 때를 가리킵니다. 시인은 이렇게 위험한 때에 결코 두려워하지 않겠다는 태도를 취할 수 있었던 것은 지혜의 근본이신 하나님께서 그의 마음과 삶 중심에 계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는 평안으로 능히 상황을 극복하는 인생이 되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시편 48편 3절 말씀묵상 하나님이 그 여러 궁중에서 자기를 요새(피난처)로 알리셨도다 (시48:3)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있어서 시온에 즐비한 궁성들이 그들의 보호가 된 것이 아니라 오직 당신만이 보호자가 되신다는 것을 온 세계에 알리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만을 위해서 당신을 피난처라고 말씀하신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주로 의지하고 당신을 찾는 자에게 있어서는 언제나 그리고 어디서나 기꺼이 피난처가 되어 주시겠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 모두의 삶에 평안이 없고 날마다 부닥치는 현실 속에서 좌절할 수밖에 없는 상황일지라도 피난처되신 하나님 아버지께 나아가는 인생이 되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시편 47편 7절 말씀묵상 하나님은 온 땅의 왕이심이라 지혜의 시로 찬송할지어다 (시 47:7) 시인은 온 땅의 왕이 되신 하나님을 ‘지혜의 시’ 로서 찬양하라고 합니다. ‘지혜의 시’란 교훈시를 가리킵니다.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행위를 찬양하는 모든 노래는 교훈적인 내용으로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이 온 땅의 왕이시라는 것과 이방을 지배하시고 당신의 백성을 철저히 보호하신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을 믿는 자에게는 더 큰 신앙을, 믿지 않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전하는 인생이 되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시편 46편 5절 말씀묵상 하나님이 그 성 중에 계시매 성이 흔들리지 아니할 것이라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 (시46:5) 모든 어둠의 세력이 걷히고 자유와 기쁨이 도래하는 것이 새벽입니다.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신다는 말은 생각지도 못한 때 또는 매우 적절한 때에 하나님께서 도와 주신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은 어두움과 암혹으로 가득찬 가운데 자유와 신앙이 억압 받을 때가 종종 많이 있습니다. 졸지도 않고 주무시지도 않는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형편을 이미 알고 계십니다. 하나님 아버지, 어두움 속에서 파수군이 새벽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는 거룩한 인생이 되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시편 45편 17절 말씀묵상 내가 왕의 이름을 만세에 기억하게 하리니 그러므로 만민이 왕을 영원히 찬송하리로다 (시 45:17) 시인은 자기가 하나님의 이름이 모든 세대에 기억되도록 찬양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 세상의 모든 죄와 허물을 대신 짊어지시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와 그것을 계획하신 하나님은 만민이 영원토록 기억하며 찬양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겸손히 자신의 사역을 감당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의 모든 이름보다 뛰어나게 하셔서 피조물로부터 영광과 찬송을 받게 하였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 모두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는 말씀대로 거룩하게 살아가는 인생이 되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시편 44편 4절 말씀묵상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왕이시니 야곱에게 구원을 베푸소서(시 44:4) 시인은 하나님을 자기의 삶에 있어서 ‘나의 왕’이라고 선언합니다. 이 말은 결국 나는 다른 왕을 알지 못하고 주님만을 왕으로 알겠으며 주님 이외의 절대적인 주가 있을 수 없다는 자신의 소신입니다. 자신과 자신의 삶의 전영역에 하나님의 통치를 인정하고 그 뜻에 순종하겠다는 결의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 모두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신앙을 고백하는 것은 하나님을 위해 살기도 하며 죽기도 할 것이라는 맹세로 살아가는 인생이 되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시편 43편 3절 말씀묵상 주의 빛과 주의 진리를 보내시어 나를 인도하시고 주의 거룩한 산과 주께서 계시는 곳에 이르게 하소서(시43:3) 하나님께서 구름 기둥과 불기둥으로 이스라엘을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셨듯이 하나님의 빛과 진리로 자기 영혼의 안식처인 예루살렘과 거룩한 산 시온으로 인도해 주실 것을 고대한다는 말씀입니다. ‘주의 성산’과 ‘장막’은 모두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 하나님과 백성이 만나는 장소를 뜻합니다. 시인의 방랑 생활 중에서 가장 진지하게 지니고 있던 소원은 시온 산에 있는 장막을 방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자신의 형편이 어려운 지경일지라도 하나님과의 긴밀한 교제를 원하는 자에게 소원을 허락하시며 교제를 회복시켜 주실 것을 간절히 원하는 인생이 되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시편 42편 2절 말씀묵상 내 영혼이 하나님 곧 살아 계시는 하나님을 갈망하나니 내가 어느 때에 나아가서 하나님의 얼굴을 뵈올까 (시 42:2) 시인은 하나님을 ‘살아 계시는 하나님’ 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무능력한 신들과는 전혀 차원이 다른 살아 계셔서 전우주를 다스리시며 특별히 당신의 백성을 보호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그분의 이름을 사모하였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과거에 계셨을 뿐만 아니라 현재와 미래에까지 살아 계셔서 역사하시는 분임을 알 때에 비로소 진정한 신앙인이 된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 모두가 삶으로 드리는 예배로, 현존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고백으로 거룩한 삶을 살아내는 인생이 되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시편 41편 12절 말씀묵상 주께서 나를 온전한 중에 붙드시고 영원히 주 앞에 세우시나이다 (시41:12) 시인이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하나님은 완전한 중에 붙드시고 영영히 당신 앞에 세우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범죄함에도 불구하고 의롭다고 인정해 주는 칭의적 온전함입니다. 세상에서 자기의 행위로 의롭다하심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우리를 완전성 안에 붙잡아 주실 때에만 의롭고 온전해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영적 싸움으로 인하여 피곤하고 지친 우리를 붙드시며 힘 주시고, 당신 앞에 영영히 세워주셔서 우리로 하여금 담대함을 가지게 격려해 주시는 은혜에 늘 감사하는 인생이 되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시편 40편 5절 말씀묵상 주께서 내 귀를 통하여 내게 들려 주시기를 제사와 예물을 기뻐하지 아니하시며 번제와 속죄제를 요구하지 아니하신다 하신지라 (시 40:6) 하나님께서 시인에게 깨우쳐 준 진리는 주께서는 제사와 예물을 기뻐 아니하시며 번제와 속죄제를 요구하지 아니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이 말은 하나님께서 제사의 형식 그 자체를 기뻐하시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순종의 자원하는 마음이 없는 어떠한 희생과 예물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의지로 계시한 모든 것에 오직 필요한 것은 기꺼이 순종하는 인생이 되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시편 39편 12절 말씀묵상 여호와여 나의 기도를 들으시며 나의 부르짖음에 귀를 기울이소서 내가 눈물 흘릴 때에 잠잠하지 마옵소서 나는 주와 함께 있는 나그네이며 나의 모든 조상들처럼 떠도나이다 (시 39:12) 다윗은 하나님과 더불어 살아가는 이 세상에서의 삶이 마치 나그네요 이국 땅을 여행하는 여행자와 같은 처지라고 합니다. 다윗 자신이 이 세상에는 소망을 두지 않고 살아가겠다는 신앙적 표현입니다. 사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의 모든 탄식과 간구를 외면하지 않으시고 그들의 삶을 평안케 하시는 신실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께 대한 순결을 유지하며 이 세상을 향하여서는 나그네요 여행자로 지낼 수밖에 없는 이 여행을 피곤치 않게 하옵시고 하나님 나라라는 목적지를 늘 품고 살아가는 인생이 되..
시편 38편 18절 말씀묵상 내 죄악을 아뢰고 내 죄를 슬퍼함이니이다 (시 38:18) 다윗은 자신에게 닥친 고난의 제일 원초적인 원인이 바로 자신에게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자신에게 펼쳐진 인생의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 시야를 주위 환경에 돌리지 않고 죄많은 자신에게 고정시켰던 것입니다. 인간의 죄는 인간으로 하여금 시련의 늪으로 인도하기에 민첩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자신의 죄를 인정하지 않고 핑계만 일삼는 자는 하나님과 무관한 사이라는 것을 깨닫고 하나님께 회개의 무릎으로 담대히 나아가는 인생이 되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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