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 [잠언 1:7]
책의 제목만 봐서는 학습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의 노하우를 전수해 주는 것 아니야 하는 생각에 보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부모님들의 뜨거운 학구열로 인해 저도 우리 아이가 남부럽지 않은 성적으로 좋은 대학교 좋은 직장을 다녔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없는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아이의 성적이 얼마만큼 오르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정말 중요한것은 하나님을 먼저 예배하고 그 무엇보다 하나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법을 알려주는게 중요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과도한 경쟁사회를 살아가는 현 시점에 아이가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을 미리 준비해 주는 것은 정말 중요한 유산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각 챕터마다 도전하고 생각해 볼 수 있는 문제제기들로써 , 다시 한번 점검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으며, 요약정리도 잘 되어 있을 뿐 아니라 워크북까지 있어 책 내용을 실천하며 살겠습니다.
<성경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학습법>
1부 여경지근의 원리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 [잠언 1:7]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임을 강조하며, 신앙과 태도와 학업이 더불어 성장해야 하며 잘못된 자녀교육에 대한 오해하는 부분들을 돌아보게 한다.
- 하나님의 권위와 부모의 권위를 인정하는 자녀가 선생님의 권위를 인정하며 선생님의 권위를 인정하는 자녀가 학업 성취가 향상된다.
- 하나님의 말씀과 부모의 말을 경청하는 자녀가, 선생님의 말을 경청하게 되며 선생님의 말을 경청하는 자녀가 학업 성취가 향상된다. 교육에서 잘 듣는것만큼 중요한것은 없는데, 하나님 말씀에 대한 경청은 학습태도와 연결된다. 그러므로 하나님 말씀에 집중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 여호와를 경외하면 하나님 성품을 닮고 비전과 꿈을 품게 된다.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동기유발인데 공부하는 목적을 분명히 인식하고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 하나님을 경외할때 소명을 깨닫고 통찰력이 생긴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녀는 엄청난 지혜의 보고 거룩한 상상력을 계발한다. 하나님께 드리는 모든 시간이 창의력의 원천이 된다.
2부 자기주도적 학습의 원리
- 스스로 뜻을정하자. 교육은 남이 해주는 것이 아니다. 부모와 교사는 조력자일 뿐이다.
- 영향력 있는 부모가 되자. 부모가 무엇을 얼마만큼 하느냐가 아니라, 자녀에게 어느 정도 영향력을 미치고 변화를 일으키느냐가 중요하다.
- 비교하지 말자.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직면하자.
- 공부는 자녀 스스로 해야 한다. 지혜로운 부모는 자녀 교육에 관심을 갖되 자신이 주도해서 자녀의 자기주도성을 약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자녀가 스스로 공부하는 능력을 갖도록 적절하게 격려하는 부모이다.
- 자녀의 자긍심을 높여주자. 부모가 자녀를 어떻게 격려하고 칭찬하고, 자녀의 자발성과 자율성과 희망과 의지를 어떻게 북돋아 주느냐에 따라 자녀의 삶이 달라진다.
3부 꿈과 비전의 원리
- 비전은 저마다 특별하다. 인간은 하나님이 분명한 목적과 의도를 갖고 창조하신 존재다. 세상과 사회의 기준이 아닌 자녀의 소질과 재능과 흥미와 능력을 고려하여 비전을 갖게 해야 한다.
- 자녀의 은사를 계발하자. 하나님은 모든 자녀에게 100%의 가능성을 주셨다. "너는 특별하단다!" 라는 말을 부모는 자녀에게 꼭 해줘야 한다.
- 자녀가 잘하는 것에 주목하자. 지능은 여러가지(언어, 논리수리, 공간, 신체운동, 음악, 대인관계, 자기이해, 자연탐구)가 있으며, 서로 독립적으로 존재한다. 아이들이 어느 지능에서 뛰어난지 발견하고 그것을 계발시키도록 도와야 한다.
- 은사를 발견하고 계발하는 방법. 은사는 좋아하면서도 잘하는 것이며 다른 사람에게 유익을 주는 것이다. 부모는 자녀가 무엇을 할 때 좋아하고 열중하는지 또 무엇을 잘하는 지 발견해서 키워 줘야 한다.
- 마음껏 칭찬하자. 은사를 끌어내기에 가장 좋은 방법은 칭찬이다.
4부 집중의 원리
- 집중하는 삶이 중요하다. 예배에 집중하면 학업의 집중력으로 이어진다.
- 집중을 방해하는 요인. 부부가 화목하고 부모자녀관계가 우호적이고 원만해야 집중이 가능하다. 엄마의 잔소리와 간섭, 과잉보호, 비교등은 집중력을 방해하는 요인이다.
- 정서적 안정이 중요하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신앙이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회복시키며, 자녀의 마음과 정서를 평안케 한다. 이러한 태도와 정서가 학업 성취를 향상 시킨다.
- 몸이 건강해야 뇌도 건강하다. 운동을 하고 건강한 신체를 갖는 것이 뇌를 건강하게 하며, 집중력을 높이게 된다. 충분한 운동으로 두뇌에 산소가 잘 공급되며 원활하게 영양이 공급된다.
5부 신뢰의 원리
- 하나님의 교육 원리를 신뢰하자 하나님의 원리, 성경적 원리대로 자녀를 대하는 것이 자녀 교육을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다.
- 학교와 교사를 그리고 자녀를 신뢰하자. 학교와 교사에 대한 비판적인 의식도 필요하지만 기본적인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자녀가 스스로 공부할 수 있으리라 믿지 못하기 때문에 학업에 지나치게 간섭하며, 잔소리를 하게 되는 것이다.
- 자녀를 위해 기도하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기도를 드리자. 기도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행위이며, 의지하고 응답을 기다리는 태도이다.
- 자녀를 믿고 기다리자. 믿기 때문에 기다릴 수 있는 것이며, 부모는 자녀가 잘하리라 믿고 기다려 줘야 한다. 하나님을 믿는 마음으로 부모가 자녀를 믿고, 자녀가 부모를 믿어야 성경적 자녀교육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
- 가정과 교회와 학교는 더불어 움직인다. 교회에서 깨달은 것이 가정에서 성품과 삶의 변화로 이어지고, 이것이 학교에서 배우는 전문성과 연결되어 하나님의 일꾼으로 양성되는것이 진정한 기독교 교육이다.
신앙과 태도와 학업 모두를 강조하면서 서로가 연계되어 있음을 깨닫게 되었으며,
그동안 잘못 생각했던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에 따라 아이가 결정되어진다는 부분,
사교육을 많이 받아야 아이의 학업 성취도가 높을거라는 잘못된 생각,
선천적으로 머리가 좋은 아이에 지능으로 결정된다는 기존의 생각들을 탈피하게 되었으며,
그토록 강조하는 가정예배를 드리며 부모가 주도하지 않고 아들이 가지고 있는 은사가 있음을 믿고 하나님이 아들을 이끌어 가게 하시도록 기도로 신뢰하며 그러한 환경을 만드는 역할을 잘 담당하길 기도합니다.